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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이 무서운 대상포진

by 윤이마마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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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대상포진에 대해 얘기할까 해요.

환절기 하면 면역력이 약해지죠. 대상포진은 우리 몸속에 잠자고 있다가 시한폭탄처럼 갑자기 터지듯이 나타나요. 

저는 작년 10월 말에 1번 걸리고, 이번 연도에도 한번 더 걸렸어요.ㅠ

 

제가 대상포진에 걸렸을 때 느꼈던 초기 증상 대중적인 증상들, 후유증, 예방법까지 작성해볼까 해요.

대표적 증상

따끔따끔한 신경통, 근육통 - 우선 제가 대상포진이 발생한 곳은 가슴입니다... 수포가 올라오기 전에 따끔따끔 신경통이 느껴졌어요. 겨드랑이 안쪽이 계속 시큰거리고, 가슴이 시큰거리는데 전 여자고 그래서 배란일 때 아픈 그런 증상이라 생각했죠. 그리고 어깨가 너무 뻐근해서  파스를 붙이고 했어요. 당연히 저는 이게 대상포진인지도 몰랐어요.😥

하필 이때 가족들과 여행 가서 체력적으로 더 무리가 갔을듯합니다. 

또 다른 대중적 초기 증상으로는 가려움증이 있어요. 그 이후에는 통증과 저림, 타박상이 있습니다. 피부 속에서 불이 타는 기분이 들어요. 저는 근데 이 증상이.. 후유증으로 나타났어요.... 그 얘기는 마지막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발진, 그리고 피곤함 - 가장 큰 특징으로 물집과 발진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게 불길이 숨어있던 곳에서 총공격을 시작한다는 신호랄까나요...?! 그때의 기억이 생생히 납니다. 여행마지막날이 돼서 당연히 많이 걸어서 피곤하겠거니 했는데 너무 피곤한 거예요. 그리고 옷을 갈아입는데 가슴에 생긴 수포와 딱지가 보이더라고요. 저는 이때까지도 충격적이게 대상포진인지 몰랐습니다. 가슴에 뭐가 나고, 가슴이 찌릿거려 유방외과를 가서 초음파를 했는데 겨드랑이 임파선이 부어있었고 (대상포진과 열심히 싸우고 있었던 듯합니다.), 겉으로 봤을 때 대상포진 같다고 알려주셨죠. 하지만 직접적으로 확실히 알려면 내과를 가서 피검사를 해야 한다고 했어요. 

 

약처방 - 내과에 가서 피검사를 받고 제 수포와 딱지를 보고는 약을 처방해 줬습니다. 대상포진약은 꼭 대상포진 걸렸을 때 먹어야 해요.. 딱지가 지면 늦은 거라는데 저는 아직 수포가 있었기에 안 늦은 걸로 쳤죠..!? 1주일치 주는데 꼭 그거 다 먹어야 합니다. 보통은 진통도 느끼기 때문에 진통제, 그리고 수포 위에 바르는 연고도 줍니다.

보통 대상포진임을 알게 된 순간에 극도의 통증을 느낀다고 합니다. 제 지인도 같이 걸렸었는데, 피부도 붉고 붓게 되면서 건드리기만 해도 아프다고 호소하더라고요.

 

👿후유증 - 저는 이 약을 먹고 끝이 난 줄 알았어요... 확실히 괜찮아진 기분이었답니다. 그래서 멍청하게 1주일 지나고 바로 운동을 했어요.... 이때 진짜 한 달은 무조건 쉬는 게 좋아요... 바로 운동하지 마세요. 정말 부탁드립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인데 대상포진은 신경계를 공격하는 바이러스기 때문에 신경을 건드리더라고요.

이때부터 저는 극심한 두통과, 자율신경계가 망가진 건지 온몸에 신경이 찌릿찌릿하면서 여기저기 작열감을 느꼈어요.

심할 때는 오후 7시쯤만 되면 어깨와 머리에 돌덩이를 올린 거처럼 무거워서 무조건 남편에게 부탁을 하고 1시간 누워있었어요. 1시간 정도 휴식하면 나아지더라고요.

정말 저는 이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대상포진전문병원을 검색해서 마취통증학과로 병원을 찾아가 주사치료, 수액까지 맞으며 치료를 받았답니다. 대략 2달 반정도를 다닌 뒤 증상이 많이 좋아졌어요. 

병원에서 들으면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오시는 환자분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불행하게도 이 후유증은 완전히 치료하기가 여렵다해요... 저 또한 아직도 피곤하고 그러면 작열감이 살짝 있을 때가 있어요. 

 

근데 또 1년도 안돼서 두 번째 대상포진에 걸렸어요. 똑같이 찌릿한 증상, 그리고 수포, 저녁 8시만 되면 피곤함이 느껴졌어요. 그래도 다행히 이번에는 후유증처럼 온 게 없고 조용히 잘 지나가 정말 감사히 생각합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방법

백신 접종 : 대상포진 백신은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정기적으로 백신을 맞는 것은 우리 피부를 불길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대상포진에 걸린 경험이 있으신 분이면 무조건 1년 이후에 맞아야 해요.

1년 안돼서 맞으면 다시 걸립니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50세 이상에서 접종을 권하는 편이어서 그런지 저 같은 30대가 병원에 가면 놔주는 곳이 별로 없어요. 잘 찾으면 있을 테니 잘 찾아서 맞아보려고요. 비용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고, 병원마다 다른데 보통 15~17 정도라 합니다.

 

피부 관리 : 피부는 우리의 방어 체계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깨끗하게 유지하고 적절히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대상포진이 나타날 가능성 있는 부위를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해요! 

저는 작년에 가슴에 났는데 이번 연도도 똑같은 부위에 생겼어요...;; 잘 관리해 봐야겠습니다. 

 

태양 차단제: 태양 노출은 대상포진의 발작을 유발할 수 있어서 햇빛을 피하게 해 주는 게 중요해요!! 꼭 이것 때문만이 아니라 피부 보호하려면 열심히 선크림 바르는 게 좋죠. 대상포진뿐만 아니라 피부암 예방에도 좋다는 거!

 

영양 균형 :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비타민 C와 아연을 충분히 섭취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시켜 줍니다. 

실제로 병원에서 저한테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을 추천하더라고요!! 이 부분 저 다음에 포스팅해볼까 해요. 

하루에 내가 설사하기 전까지는 가능하다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하루에 3000 정도만 먹어보고 있어요. 그 이상 잘못 먹으면 위가 쓰린 기분..

 

끝으로, 대상포진 초기 증상을 발견하면 빠르게 병원에 찾아가는 것이 중요해요!! 

환절기에 특히 많이 발생하니까... 지금 특히 조심하세요!!! 건강은 우리 자신이 지키는 것입니다. 

저는 만약 알았더라면 진작 예방을 위해 노력을 했을 듯합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게 지내자고요!! 다음 글에서 만나요~!!😄